작년 3월 하야테처럼 이라는 신작을 보면서
애니 2008/03/30 23:43 |4쿨이라는 분량에 기절하면서
내 고1라이프는 하야테처럼과 함께겠구나
싶었는데
아...
2기도 4쿨로 나오면
그렇게 되면 거의 고딩라이프가 하야테처럼과 함께가 될 수도 있네 ㅡㅡ;
하타 켄지로 막장 만화 쓰면서 좋아 죽겠네염...
난 히나기쿠 또 볼 수 있으니 좋아 죽고
난 그저 실업계 특별전형인데...
(3개 평균 2등급 뜨면 연고 가니까...)
2MB의 엘리트정책때문에 어찌될지 모르겠음
뭐 우리세대까지야 괜찮은데 학교 후배들 보면 지못미 ㅠㅠ
누군가를 싫어하면서 살다 보니 모순된 감정이 느껴진다. 처음 이걸 깨달은 게 1년 하고도 6개월 정도 전이었다. 지금은 끊었지만 그 때는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우리 반이었던 애 하나가 난 그렇게 꼴보기 싫었다. 늘 헛소리를 하면서 수업을 끊고, 먼저 시비를 걸고 도리어 화를 내고, 저 잘난 맛에 사는 좆병신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뒷담을 하는 취미는 없지만, 한 번은 그 애의 뒷담을 까면서 "말 하는 꼬라지를 듣고 있으면 손톱으로 내 목을 긁고 싶다."라고도 했다 ㅡㅡ; 물론 씹덕끼리만 통하는 패러디로서 한 말이었으므로 과장도 있었다. 그래도 그 정도로 맘에 안 들어 했다는 뜻이리라. 그 이후로도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저 구절로 표현을 해왔음
그런데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매번 그 애의 언행을 아니꼽게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그 애의 모습에서 내 언행이 비쳐 보였다.
'나도 중1때 똑같은 방식으로 맨날 학원 수업을 엉뚱한 소리로 끊어 댔고, 그 애나 별반 다를 것 없는 제멋대로인 성격에, 억누르고는 있지만 나대고 싶어하는 내 본성은 그 애를 깔 처지가 아니다.'
그 애의 언행에서 느끼는 자괴감은 그 애에 대한 혐오에 비례해서 예리한 촉으로 날 찔러댔다. 다른 사람의 눈엔 존나, 씨발 존나 싫어하는 저새끼나 나나 피차일반으로 보일 것 같아서 미칠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계속 싫어하는 거였다.
그러면서도 시간은 흘러서, 고등학교 배정이 나왔다. 근거리 배정 원칙이 월북한 듯한 어이없는 배정이어서, 그야말로 예비 고삐리들이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 학원 이동 바람이 불면서 그 애도 학원을 떠났다.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온 것 같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전혀 그런 해방감을 느낄 수 없었다.
깔 대상이 필요했던 걸까. 그 동안 그 애를 (뒷담이나 싸움은 없었고, 속으로 혼자)까면서 그 증오심를 원동력으로 힘이 솟고 스트레스를 풀었었나 보다. 정작 포화를 퍼부을 표적이 버로우하고 나니, 속시원함 보다는 허무함과 무기력함에 시달렸다. 게다가 안 그래도 다들 서로 학원을 끊을까 어쩔까 하면서 서로의 눈치를 보던 시기였다. 활발하던 반의 분위기는 싸해졌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실제로 눈 앞에서 사라지니 다시 허탈감이 몰려오는 경험. 그런 경험은 그 때로 끝나지 않고, 새 학년이 시작된 최근에도 다시 겪어야 했다. 1학년때 학교의 같은 반에 싫어하는 애들(참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다 ㅡㅡ;) 중 하나가 다른 반이 되면서.
그러면서도 또 싫어하는 다른 한 명이 같은 반이 된 것을 좆같아 했으니,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루프인지도 모르겠다.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지길 바라는 대상에 포격을 계속 하던 내 포탑이, 갑자기 대상을 잃으면 다시 다른 대상을 찾아서 계속 포격을 하면서 말이다.
ps.
온라인에서 예로 들 만한 사람을 찾아서 쓰려고 했는데, 마땅히 예로 들 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음.
오프라인에선 꼴보기 싫은 사람이 널렸는데 말임.
타입문이나 좌파같은 애들을 예로 들어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들은 좀 다른 게, 난 오히려 얘네들이 애갤에 올 때마다 키배 벌어지는 것도 일종의 구경거리였으니.
병-신이라곤 생각해도 '제발 사라져줬으면 하는' 대상은 아니었음.
그러고보니 타입문, 아마 이제 현역 수험생일텐데 그래서 안 오는 건가. 가끔은 와서 좀 깽판도 치고 어록도 만들고 했으면 좋겠다.
섬뜩할 정도로 와닿는다.
어디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데서 짐승으로 태어났더라면, 이런 보도들을 듣지 않아도 됐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눈만 뜨면 강간, 연쇄 강간 살인... 불륜 문제가 깊숙히 연관된 살인 사건에, 실종 됐다가 토막난 시체로 발견된 어린 여자 아이...
도시 어두운 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사이에
도시의 가장 번화한 곳에선 잠자고 일어나니 600년 역사의 문화유산이 없어져 있음
매일마다 유가가 최고가를 갱신하는 오늘날 바다에 기름을 뿌려대는 게 또 유행인가 보다.
아 그리고 씨발 미쳐 날뛰는 엔가 때문에 씨ㅃ떢질도 맘대로 못하겠네 아오 빢쳐
JPDVD나 JDVD에서 주문하면 되는데, 지금 엔화 크리라서 내가 산 JPDVD에서도 배송비 빼도 7천원이나 오름; JDVD는 훨씬 더 비싸고
우리는 친절하게 회장 후보 1명, 부회장 후보 2명 나와서 찬반투표만 했는데
부회장 한명 과반수 미달로 탈락크리
난 졸라 우울한게 짜장면 가격 500원 오른거 싯파 엉엉 ㅠㅠㅠㅠㅠ
주말 점심값 500원씩 더 날리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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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크고 만약 한다고 해도 케이크보단 인증 하고 쳐먹을 수 있는 피자로 해야지 ㅋ
케이크는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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뭥미 ㅋㅋ
나온다길래 낚시인 줄 알았는데 애니 마지막화에서 저러니 ㅋㅋㅋ 좋아죽겠음
3기까지 나오면
우왕ㅋ굳ㅋ
헐 그럼 굳. 2기 4쿨로 끝나고 만약 3기가 나와서 4쿨을 하면 군대갈 때까지 할 지도 모름 ㅋㅋ
헐 뭐져 ㅋㅋㅋ
굳심슨 ㅋㅋㅋ
국민드라마로 전락
그래도 좋음 ㅋ
근데 국민드라마라기엔 내용이 너무 매니악한듯
3기도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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